오늘은 반딧불이 투어를 떠났습니다!

사실 어제 호텔 드롭때 미리 내일 가이드인 '스캇'님을 볼 수 있었는데요

스캇님의 암컷 말고 수컷의 멘트 때문에 신기하게도 이름이 정말 잘외워졌습니다 ㅎㅎ

투말포에서의 2일차 투어였기 때문에 오늘도 역쉬 저는 마음놓고 여행을 즐기러 떠날 수 있었습니다.

어제와 다르게 그리 멀지 않은 곳이였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두근두근 거렸죠

이슬람 예술 박물관 사진

처음 도착한 곳은 이슬람 예술 박물관 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 이슬람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각종 유물들과 아름다운 장식품까지

골라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국립모스크 사진

박물관 바로 옆에 국립모스크는 새하얀 복도와 푸른기둥이 맑고 깨끗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곳은 남자여자 구분없이 짧은 옷차림의 사람들에게 히잡과 차도르 같은

천을 뒺비어 써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온몸을 천으로 감싸서 많은 분들이 생각보다

모스크안을 금방 둘러보시고 나오더라구요 ㅎㅎ

바투동굴

바투 동굴에 도착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오면 꼭한번쯤은 둘러봐야 하는 장소로 들었는데

저는 어수선하고 공사중인 곳이 많아서 생각보다 기대 이하였어요.... ㅠㅠ

원숭이랑 비둘기때문에 많은 여성분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보였습니다 ㅋㅋ

저녁식사

금강산도 식후경 저녁식사 장소에 도착해서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오징어 튀김을 평소에 너무 좋아하는데 오징어튀김이 나와서 완전 맛있게 먹어썽요 ㅎㅎ

튀긴 새우와 칠리크랩도 완죤 굳굳bb

몽키힐

바투동굴에서 봤던 갈색의 사나운 원숭이들과는 다른 검정색털의

비교적 온순한 원숭이들이 먹이를 기다리는 곳입니다.

원숭이들 밥을 주면서 어깨에 올려도보고 사진도 같이 찍어보는그런 시간인데요

원숭이라면 기겁을 하는 제동생은 쳐다볼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ㅎㅎㅎ

반딧불이 공원

투어이름이 반딧불이 투어인 만큼 오늘의 하이라이트 반딧불이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반딧불이를 떼로 구경할 수 있는데요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를 달아놓는 것처럼 수많은 반딧불이가 반짝반짝 거려서 너무 신기했어요

반딧불이는 사진으로 잘안담기기 때문에 눈에 많이 담아오셔야 해요 ^ ^

사티사원

힌두교 사원으로 상아색의 정교한 조각드로가 코끼리 상이 불빛을 받아서

아름답게 빛나는 사티사원에 도착했습니다!

외부 못지 않게 내부도 정말정말 아름다워요~!

메르데카 ROL

River Of Life 쿠알라룸푸르에 청계천과 같은 곳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이 가장 임팩트있었고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파란색 야경에 KL타워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예요!

구경을 하러온건지 사진을 찍으러 온건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사진찍기에 정신이 없었던 곳이었습니다.

트윈타워

쿠알라룸푸르에 상징인 트윈타워!

사실 저희 가족은 전날 아침에 한번 갔다왔었는데 밤의 야경은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가이드 '스캇'님이 몸을 바쳐? 들어누워서 사진을 찍어주신 덕분에

아주아주 좋은 가족사진은 건질수 있었습니다.

크~촌철살인 아~주 칭찬해!

트윈타워에서 신나게 사진을 찍었더니 어느덧 투어가 끝이 나버렸습니다ㅠㅠ

반딧불이 투어도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기다 올 수 있었는데요

저희 팀을 위해서 정말 정말 고생하신 가이드 '스캇'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반딧불이도 구경하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게 일정 만들어주신 '투말포' 쵝오b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