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퍼펙트 반딧불투어 후기 남깁니다 ㅎㅎ

저는 스캇 가이드 님과 함께 했구요. 결론으로 말씀 드리면 돈이 아깝지 않았던 만족스러운 투어였어요!

이 날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 했는데, 투말포 쪽에서 1년에 반딧불을 못 보는 경우는 2~3번 밖에 안 될 거라고 안심시켜 주셔서 믿고 예약 했습니다.

오후 2시에 호텔 앞으로 차량에 탑승하면서 투어가 시작되었는데요~! 저희 일행 3명과 다른 두명까지 총 5명이 같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투어이다 보니 연령대가 다양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부 대학생이였어요.

첫번째 장소는 이슬람 박물관!

<처음 도착한 이슬람 박물관>

이슬람 박물관에서의 스캇씨의 친절한 가이드 후에는 국립 모스크로 이동했습니다!

여성분들과 반바지를 입은 남성들은 전부 저...망토를 써야되더라구요 ㅋㅋㅋ

푸트라자야 핑크모스크보다는 아쉬웠지만 (여기 투어 아니더라도 꼭 가보세요!)

모스크에 가면 느껴지는 차분한 분위기가 좋았어요.

<사진을 많이 안찍어서 친구사진 뿐ㅠㅠ>

아 그리고 원래 스캇 가이드님이 친절하게도 인당?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신다고 했는데 이때는 인원이 없어서 2장씩 찍어주셨어요 ㅎㅎㅎ전 여기랑 원숭이마을(?)에서 찍었습니다!

그 다음 장소는 바투동굴이었어요. 이 때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차량 내에서 동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 친구 중 홍콩친구가 있어서, 설명 끝날때마다 신경도 잘 써주시더라구요)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어요!

여기서 비온다고 인원당 우산도 다 챙겨주고, 여성분들한테도 다리 두를

천도 다 준비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더라구요 ㅎ

스캇님이 사진도 많이 찍어주셨는데... 제가 친구폰에서 다운 받는걸 까먹어서 제 사진으로만 올립니다 ㅠ 그래도 사진 잘 찍어주셔요 ㅋㅋㅋ

<웅장함에 놀랐던 바투동굴>

<웅장함에 놀랐던 바투동굴-2>

저기 무지개 우산 둘, 스캇씨가 빌려주신거!

그 이후에는 밑의 사진이 있는 사원으로 이동했어요. 원래 야경을 보는 일정이었는데, 우천 우려로 인해 바투 동굴 후에 바로 이동했습니다. 여기 오니 비는 안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 사원 내부가 너무 이뻤는데, 카메라 촬영 금지라 아쉬웠습니다.

그 이후에는 원숭이마을로 이동했어요!

검은애들이 온순한 친구들이라고 해서, 스캇씨가 주신 간식을 나눠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ㅎㅎ

<이중에 스캇씨가 있습니다.>

원숭이가 어깨에 올라가니 때를 놓치지 않고 폴라로이드 사진 한장 더 찍어주심!

원숭이마을 일정이 끝난 후, 반딧불투어를 가기 전 저녁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밥도 괜찮았어요! 맛있었습니다.

<식당에서 바라보는 노을>

그리고 이제 대망의 반딧불을 보러갔습니다!

이게 진짜...꼭 보셔야 되는데 제 똥폰은 담을 수가 없어서 눈으로만 가득 담고 왔어요 ㅠ

이때도 벌레퇴치제 뿌려주시면 저희를 내내 케어해주신 스캇 가이드님 감사해요~

<반딧불투어 입구>

정말 살면서 기억에 남을 반딧불들을 본 후, 차를 타고 다시 쿠알라룸푸르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무슨 광장을 본 후 (사실 여기는 큰 감흥이 없어 자세히는 안씁니다.)

쿠알라룸푸르의 상징, KLCC의 야경을 보러 갔어요!

여기서 스캇씨가 자기 진짜 사진 잘찍는다고 해서 뭔가 했는데... 진짜 이자세로

ㅋㅋㅋㅋㅋㅋㅋ 너무당황...살신성인...

감동반 충격반으로 사진을 찍혔습니다 ㅎㅎ 근데 진짜 이쁘게 나왔어요~ ㅠ

KLCC 야경 포토타임을 끝으로 투어가 끝났어요!

마지막까지 말레이시아 과자까지 포장해서 (사진은 또 없어요... 죄송해요 ㅎㅠ)주시며 너무 좋은 하루를 만들어주신 스캇가이드님 정말 고맙습니다!

사실 반딧불만 보고싶고 여행가서 투어는 잘 안하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가는방법도 알아봤는데, 반딧불장소가 너무 외곽이고 대중교통도 잘 안되어 있더라구요

어쨌든~ 만족도 했고 스캇님이 부탁도 하셔서 이렇게 긴 후기 남깁니다.

그리고 스캇 가이드님 하트시그널 김도균 닮았어요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