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6일 코타키나발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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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투어 #반딧불 #세팡가르섬본문
오사카, 필리핀 등 몇몇 해외여행 가보긴 했지만 혼자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던 여행이었던것 같네요.
그래도 포유말레이시아를 알게되서, 다른 일행도 만나고 같이 맥주한잔도 하는 참 즐거웠고
또 가고싶은 여행이었습니다. 전 일단 혼자여행이라 투어위주로 많이 다녔어요
숙소는 전부 코타스윗에서 지냈구요.
(저처럼 투어위주 여행이나 숙소비용을 줄이고자 하시면 충분히 가성비 좋은 숙소임은 확실합니다.)
판단판단 + 반딧불 투어, 세팡가르 섬투어, 동막골스르방 반딧불 투어까지!
혼자여행 이신분들은 일행찾을때 여행같이가요! 게시판 활용 잘하시면 좋은 일행 만나실수 있을거예요
(저도 거기서 일행 구해서 투어 및 식사는 같이 다녔어요.)
난생처음 스킨스쿠버 체험도 할 수 있었고 해변을 보면서 먹는 점심은 정말 꿀맛이었네요.
물도 깨끗하고 사람들이 저희팀밖에 없어 조용히 휴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반딧불 투어는 직접 보트쪽으로 날아오는 반딧불들이 많아서 잡아보기도 하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동막골 스르방 반딧불투어는
야생 원숭이들 직접 바로앞에서 바나나주는 체험도 하고, 반딧불은 특히 큰 나무가 있었는데
그 앞에서 가이드분이 반딧불을 불러내니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큰 나무가 반짝반짝 거리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몇몇분은 감격해서 눈물도 보이더라구요. 반딧불투어는 둘다 날씨만 좋다면 추천하고픈 투어입니다.
이어서 반딧불 투어 가기전에 시골마을, 석식, 석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요.
대박은 여기서 석양이었네요. 정말 누가 찍어도 그림이 되는 석양이었네요.
폰으로 찍은게 이정도니 DSLR 있었으면 더 좋았겠죠? 친구들이 사진작가 냐면서 다들 부러워하더라구요.
투어가 끝난 후 투어중 만난 일행과 쌍천에서 유명한 새우요리 & 볶음밥을 먹었네요.
세팡가르 섬투어도 씨워킹할때 TV에서만 보던 물고기들이 산호속에서 노는 모습도 보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별로 음식을 가리지 않아 현지식도 대부분 입맛에 맞아서 좋았네요.
세팡가르 섬에서의 중식과 패러셀링 사진입니다. ^^
시티투어를 할려고 했는데 제가 원하는 날은 안된다고 해서
GRAB 열심히 타고 다니면서 투어했네요.
블루모스크, 사바주청사, 핑크모스크 등 돌아다녔어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습도가 그렇게 높지는 않아서 휴대용 선풍기 들고다니면서 걸어다닐만은 했네요.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야시장 및 일요일에만 열리는
선데이마켓 몇몇 사진들 더 올려드리고 마무리 할게요.
투말포 & 코타포유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좋은 경험만 만들어온것 같아
갔다온지 한참뒤 후기를 적어도 기분이 좋네요.
중간중간 투말포에서 받은 마사지 할인권으로 마사지도 받으면서
5년간 직장생활 스트레스 다 풀고 온것 같아요. 또 가고싶은 혼자가도 충분한 코타키나발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