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여행 2일차 :: 판단판단섬투어 스노쿨링 (with 코타포유)

1일차 여행기가 좀 길었죠~? 2일차는 딱 2개의 포스팅으로 끝납니다!! ♪

이 날은 섬투어가 있는 날이었는데, 현지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섬투어 갈 수 있다했는데,

한국에서 미리 알아보고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

만약의 위험과 사고시 대처를 위해서요!!

인터넷에 검색하다보니 발견한 "코타포유"

다양한 섬투어가 있던데, 금액과 시간, 차량이동시간, 배타는 시간 등 잘 비교되어 있어서

큰 고민없이 예약 할 수 있었어요  ^^

섬투어도 종류가 어마어마해요!!

세핑가르섬, 가야섬, 마무틱 뉴빌더섬, 사피섬/맡무틱섬 2섬 투어, 판단판단섬, 만따나니섬, 멍알룸섬

판단판단섬 일정은 아래와 같답니다!!

금액은 1인 260링깃 (74,266원)

바나나보트 1회 무료 / 점심저녁식사 포함

제가 섬투어 시 고민한건, 섬투어할때 스노쿨링 시간과 호텔 드롭시간이었어요~!

저녁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 더 긴 코스는 패스했네요 ㅎㅎ

7명정도가 각 호텔에서 픽업후 차타고 1시간 30분 정도 달려서 롯지도착!!!

여기가 롯지랍니다 ^ ^

롯지에서 수영복 갈아입는 분들도 계신데, 저희는 호텔에서 래쉬가드입고 갔어요 ~!

롯지에서 브리핑 듣고 커피타임 잠시 갖고 이동하는거라 오셔서 래쉬가드입어도 될 거 같아요 ^ ^

저기에서 배를 타요! 풍경이 그림같아서 담아둔 사진인데, 다시 보니 설레네요 ~!

커피랑 티

그리고 빵같은거 있어서 제가 먼저가서 먹으니까 다른분들도 드시더라구요~? ㅋㅋㅋ

이런 서비스는 제대로 즐겨줘야 제맛이죠 ㅋㅋㅋㅋㅋㅋㅋ

가기전에 머 종이에 싸인하던데 그게 뭐였지...벌써 기억 안나는 ㅠㅠㅠ

암튼 그리고 구명조끼와 오리발을 빌립니다!!

(전 제 오리발을 가져가서 멋쟁이되었어요!! ㅋㅋㅋ 다들 제 오리발 멋지다고 ㅋㅋㅋ)

배가 작아보이지만, 10명 이상 타는 거 같아요!!!

구명조끼 야무지게 입고 출발~!

판단판단섬은 2017년 5월에 신규로 오픈한 섬으로,

투어 중 사고발생 시 보험처리가 가능하답니다.

이유는 판단판단섬을 운영하는 업체는 사바주 정부소속의 업체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리고 타 섬처럼 중국인이 많지 않아서 한적하다고 해요!

그리고 먼 섬은 비가 많이 올경우 취소되는 경우도 있는데 취소확률이 낮데요

섬까지 15분? 정도만 달리면 저기 보이는

스노쿨링을 할 섬이예요~!

여기서 스노쿨링만 하고, 맞은편 섬에 가서 점심먹고 바나나보트타고 그런답니다.

카약도 무료로 대여해줘서 전 카약도 2번이나 탔어요~!

도착해서 내리고 본 바다예요~!

이때가 10시쯤 전후였던거 같아요~~

7쌍 정도가 온거같은데 물놀이는 잠깐 하시고 다들 여기서 쉬더라구요 ㅎㅎㅎ

엄마도 물놀이 하는데 파도때문에 멀미난다고 여기서 쉬시고 ㅠㅠ

액션캠 방수카메라 사가서 완전 사진과 영상 물속에서 물위에서도 엄청 찍었네요 ㅎㅎㅎ

사진속에는 저랑 엄마랑 동생이 다 있네요 ㅋㅋㅋ

다 물에 쩔어서 폐인이지만, 재밌었어요~!!!

동생이 준 제 사진은 날짜를 설정안해가지고 ㅠㅠ 2017년 4월입니다 ㅠㅠ 아오 ㅠㅠㅠ!!!

현지가이드 에디와 이름모를 ㅋㅋㅋㅋㅋ넘 귀여우셨어요~!!

두번째 섬으로 이동~!

오후에는 해파리가 많아져서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포토존도 많고 선베드도 많고 그네도 있고 ㅋㅋㅋㅋ

우선 배고프니까 점심부터 먹고요!

부페식이라 먹고싶은만큼 먹으면 되는데

새우는 나눠주시더라구요 ~ ㅠ.ㅠ

전 간소하게 먹으려고 담아왔는데~ ㅋㅋㅋ

오징어랑 새우, 면, 옥수수, 크림소스감자, 닭날개

그리고 가이드에게 산 15링깃 (약4,200원)짜리 타이거 맥주~!

좀 비싸면 어때요~ 맛있으면 됬지~

엄마는 물속에서 멀미하고 동생은 이동하는 차에서 멀미하고 저만 멀쩡해서 술은 저만 ㅋㅋㅋㅋ

그 와중에 엄마접시 ㅋㅋㅋㅋㅋㅋㅋㅋ멀미한거 마져~?

새우 더달라고 더달라고 했다고 ㅋㅋㅋㅋ

엄마만 새우 한가득~!

귀여웠던 야옹이 2마리~ ㅋㅋㅋㅋ

곤이집사인 저니까 고양이보면 못지나가유 ㅠㅠ

미아네 냥이야~ 너무 귀여워서 그랬어!!

엄마랑 모녀끼리 셀카~! 그리고 가이드 에디랑 셀카~!

밥먹고 맥주먹고 쉬다가,

땡볕아래 카약도 탔구요~!!! ㅋㅋㅋ 혼자 으쌰으쌰 열심히 ㅎㅎㅎㅎㅎㅎㅎ

바다에서 본 우리가 있던 곳~!!

이렇답니다 ~~~

여기서 카약타고 쉬고 힐링하고

너무 좋은시간 보냈어요~!

바나나보트 1회 무료인데 엄마가 위험하다고 걱정하셔서

안타려다가 그래도 타고싶어서 탔어요~!

물에서 한번 빠지고 배로 다시 태워서 한번 더 태워주시더라구요~!

물 엄청 먹고 왔네요~?!! 재밌었어요!

카약타는 모습 엄마가 찍어줬네~? ㅋㅋㅋㅋ 사랑햇!

알차게 놀고, 롯지로 다시 돌아와서, 짐 챙기고 차타고 호텔로

저녁에 돌아왔어요~! 5시쯤 언저리에 도착해서 씻고 저녁은 리조트에서 먹기로 했죠~!!

저녁이야기는 다음편에~?

최종 느낀점은!

판단판단섬은 물이 엄청 깨끗하지는 않았는데 대신 한국인들만 있었고

7커플 정도만 있어서 붐비지도 시끄럽지도 않았고 현지 가이드분들도 너무 좋으셨고

음식도 괜찮았고 바나나보트도 재밌었고

스노쿨링할때 가이드 따라다니면 물고기도 많이 볼 수 있고

그래서 만족스럽게 다녀왔어요 ~!

한국에서 예약하고 갈때 라마단기간이라 차막힐까 살짝 걱정했는데

(현지 교통사정에 따라 일정이 생략될 수 있다 해서)

차도 안막히고 모든 일정 재미나게 소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