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이란 시간은 금방가네요~ 또 가고 싶어요~

제가 글 주변이 없어 두서없이 써내러가 볼게요! ㅋㅋ

첫날은 시내구경과 마사지 웰컴씨푸드 워터프론트 갔다 왔습니다~

환전

어느정도 환전은 인터넷 뱅킹으로 환전하고 현지에서 했지만 인터넷으로 환율우대받고

공항서 수령하는게 젤 편한것 같아요~

현지서는 위즈마에서 환전했는데 파라다이스마사지 있던 쇼핑몰보다 환율이 별로였어요~

위즈마가 좋다고는 하지만 비교해보시고 환전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인터넷 환전 추천합니당

첫일정

첫일정은 코타포유에서 받는 마사지쿠폰으로 맛사지 받으러 갔습니다.

저는 첨으로 받아보는 맛사지라 넘 궁금했네요

쿠폰으로 결제후 나머지 추가금 지불하고 들어갔는데 깨끗하고 실별로 분리되어있어 편안했습니다.

팬티만 입으라는 말에 순간 놀랐지만 촌놈 소리 들을것 같아 태연하게 벗어 버렸죠 ㅎㅎ

한시간 전신 받았는데 시원하고 좋았어요~ 말레이시아는 팁문화가 없다고 들었지만

열심히 맛사지해준 분들께 10링깃씩 드렸죠~

그땐 몰랐지만 그랩택시가 1회 이용료가 5~10링깃 정도 했으니 반만 드릴걸 그랬단 쪼잔한 생각이...

음... 근데 샤워는 따로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그대로 옷입고 퇴실 했습니다.

이후에도 보르네오 맛사지숍에서도 맛사지 받았지만 전신 맛사지 방식은 거의 똑같은것 같아요~

차이가 있다면 맛사지 해주시는 분의 파워? ㅎㅎㅎ

맛사지후에 유명하다는 웰컴투씨푸드에서 저녁식사~~!!!

웰컴투에서 먹은 소프트크랩, 크림새우, 볶음밥

대망의 랍스터 ~ 제가 우리가족 여행 회계였는데 랍스터를 자꾸 먹자는 아버지 덕분에

예산이 오버됐네용 그래도 즐거운 여행은 아쉽지 않게 먹는거라~

즐겁게 먹었습니다. 근데 특별히 맛은 그저 새우 맛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내 입맛이 싸구려라 그런가~ ㅎㅎㅎ

식사후에 분위기좀 낼려고 워터프론트에서 맥주한잔하며 선셋을 감상했어요~

역시 3대 석양이라 그런가 멋있더라구요~

한국에 있을때는 석양이라하면 그냥 해가 지는것을 구경하는줄로만 알았지만

구름과 뒤석여야 진정한 선셋이 나오는것 같네요~

하지만 마지막날 선셋과 비교 할 순 없습니다~

후기 마지막 부분 사진보시면 더 멋져요~ 그래도!!

사진보다는 현장에서 봐야 감동 500% 입니다.

사진으로는 그 감동을 다 담을순 없는거 아시죠~?!!

전에 코타키나발루가 별로 안알려져서 한국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들었는데 음.. 좀 많았어요~ ㅋㅋ

워터프론트에 거의다 한국사람~ 가족도 있지만 여자그룹까지 온 무리들이 많더라구요~

물어보니 개강전에 친구들이랑 여행왔다고 하더라구요~

말레이시아가 치안은 괜찮아서 여자들끼리와도 좋은것 같아요

현지 사람들도 순박하고 착한것 같아요!

둘째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둘째날 만따나니 섬 투어~~!!

사실 저는 판단판단 가보고 싶었지만 형과 아버지의 주장으로 만따나니로~

동양의 몰디브라나 뭐라나~ 하며 꼭 가야한데서 선택한 투어 입니다.

역시나~ 이동시간 길어요~ 버스로 2시간 다시 보트타고 40분 정도 들어갔네요~

저희팀은 저희 가족이랑 여자 그룹이었는데 가이드님이 현지인이셨어요~ !

우리그룹엔 영어를 잘하시는 분이 없어 그런가 별로 말씀을 안해주시더라구요~

다른 그룹은 거의다 중국인이라 보트타고 가는동안 설명도 중국어로 하더라구요~!

근데 손동작으로 대충 알아들었어요~!

스노쿨링은 재밌었는데 확실히 이동시간이 길다보니 섬에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여유롭게 즐기기엔 가까운 섬이 좋은것 같아요~!

담에 가게 되면 판단판단섬과 사피섬쪽으로 가보고 싶네요~!

참~ 스노쿨링장비는 한국에서 2만원대 주고 사갔는데 안경이랑 튜브랑 분리형이아니라

한셋트로 되어있어 코랑입이랑 같이 숨을 쉴수 있는 장비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혹시 스노쿨링가실분이 있으시면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참! 이건 제생각이지만

현지 안전요원들이 한국 여자분들과 중국 여자분들있으면 한국 여자분들 많이 챙기는것 같네요~

그 이유는...더 이뻐서 그런가~?

노는데 열중하느라 섬 사진은 한장만 올립니다 ㅋㅋㅋ

부모님 두분다 설사를 하셔서 밥을 제대로 못먹었어요~

근데 다행히 셋째날 출국일 투어에 있는 한국식 식사는 잘 드셨어요.

비빔밥이랑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잡채가 나왔는데 맛있었어요~ 순두부찌개는 마법의스프가 들어간듯해서

익숙한맛? 이었습니다.

스루방 반딧불 투어 전에 원숭이 구경하는데 원숭이들 성깔 있습니다~

첨엔 잘받아먹다가 사진에 보이는 저 넘은 바나나 주는 제 손을 쳐버리더라구요

배가 불렀어~~~ 어쨌든 원숭이들 끼리 쌈도 구경하고 재밌었습니다.

근데 젤 재밌는 건 가이드분이 한국 분이셨는데 너무 재미나고 열심히 설명을 해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시간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혹시 가이드 레오님 만나시면 리액션 잘해주세요~ 그럼 해변에서 대박 사진 찍어주셔요~ ㅎ

원숭이 구경이 끝나고 배타고 이동하여 선셋 구경하는 해변으로

도착한 순간 하늘에서 우릴 반기는 쌍무지개~~ 착한 분들에겐 무지개 위에 또다른 무지개가 보입니다~ ㅎㅎ

역시 코타키나하면 선셋이쥐~~~~ !!!

가이드 레오님이 찍어주신 가족사진~~~~ 데칼코마니 기법이라나 뭐라나~~ ㅋㅋㅋ

저만 따로 불러 이따 자기가 가는곳으로 가족들 데리고 오라고 하셔서

가서 찍어주신 사진인데 얼마나 착하신지 우리찍고나서 주변사람들 다 찍어주심 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저녁에 반딧불 사진은 아시다시피 못 찍었습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더라구요~

아쉽게도 이번에 많이 반딧불이 없었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훌륭했습니다.

이후 아쉬움을 뒤로하고 공항으로 고고~~~~!!

마지막으로 팁을 드리자면 공항에서 인천공항생각하시고 출국수속하고 들어가면 면세점이랑

식당 기념품가게 많겠지~~~~ 하고 일찍들어가시면 땅바닥에 드러누울 수 있습니다.

출국수속후 들어가시면 공간이 없어요~

첨에 코타 입국하시면 그곳이 출국장이예요~ 왜들 바닥에 앉아있지?

하실텐데 그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될 수 있으니

출국수속전에 충분히 맥도날드랑 KFC 던킨도너츠에서 시간 보내시다가 올라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글을 쓰는 재주가 없어 두서없는글 이해해주세요~

즐거움도 아쉬움도 많았던 여행이었습니다~

담에 방문할땐 더 알차게 준비해가고 싶네요!다들 즐거운 여행들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