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고 싶은 코타키나발루~!! 4박 후기~ (1일차, 2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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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기억하시죠~? 올여름 더위를~~
좀 시원해질 무렵... 우리는 더운 곳으로 여행을 갑니다. 그곳은...
코타키나발루!
공항으로 가는 동안 날씨는 완전 좋았습니다~
여기서부터 점점 강렬히 설레기 시작합니다.
오예~ 오예~
진에어 9/8일 토요일 19:05분 ~ 23:15 연착 없이 순조롭게 도착했습니다.
1일
유심을 사서 그랩을 부르고 12링깃을 주고 힐튼 호텔로~
금액 가지고 장난치는 기사가 있었다는 글들을 봐서 좀
걱정되긴 했었는데, 다행히 친절한 기사분을 만났습니다.
힐튼호텔 로비
깨끗합니다.
전 외국 나가서 현지식을 잘 못먹어서 항상 조식을 포함해서
숙소를 정하는 편입니다.
힐튼은 조식도 괜찮았어요~
조식 식당에는 음식물 반입이 안되오니 빈손으로 가셔야 합니다~
한국 분 중에 고추장인지 장아찌인지 꺼내 놓으시는걸, 웨이터가 안된다고 하는 걸 봤습니다.
저도 완전 한국인 입맛이라 한 숟가락 얻어먹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2일
오늘은 일요일!
선데이마켓을 구경하러 갑니다. 그랩을 타고 4링깃 내고 도착했습니다.
선데이 마켓
이것저것 팔았던 것 같은데 고양이도 팔더라고요...
고양이를 카메라로 찍을까 생각했는데... 마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고발하는 장면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찍고 그냥 발길을 돌렸어요... 불쌍하기도 하공~
망고스틴입니다. 1kg에 8링깃 주고 샀는데, 맛있습니다.
선데이마켓이 과일은 젤로 싸게 팔았습니다.
필리피노는 2배 이상 하더군요~
이뻐서 원숭이 하나 사 왔어요~
100링깃 주고 샀는데 귀여워요
이렇게 집에다 똭~ 사바라고 쓰여있네요!
얼마 전 배틀트립에 코타가 나와서 인지 수박주스에 줄이 길게 서있더군요~!
덥고 다니느라 지쳐서 사 먹었는데 씨가 너무 많아서.....
그냥 시원한 맛에 먹었어요.
선데이마켓에서 4링깃 주고 수리아사바 쇼핑몰로 가서,
피퍼 쪼리 두개 50링깃 주고 사고,
전 쇼핑을 많이 즐겨 하지 않아서 한 바퀴 구경만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건너편 밍기 카페로~
드라이바쿠테, 오리고기, 음료 하나 시키고 24.8링깃 냈어요~
전 한국인 입맛이라.. 어딜 가나... 맛은 그냥 쏘쏘~
같이 나오는 저 국물은 떠먹는 것인지 찍어 먹는 것인지 잘 몰라서
떠먹어봤는데 향신료가 강해서 저는 못먹겠더라구요~
다시 힐튼으로 그랩 4링깃 주고 돌아왔어요
오후에 코타포유에서 예약한 그 유명한 코타포유 독점상품 반딧불투어가 있어서요~ 두둥~~
숙소에서도 약간 보여요~~ 바다가.. ㅎㅎ
수영장이 있는 위층으로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시내가 다 내려다보이네요~ ~ ^^
그런데 말입니다.. 날씨가 수상하게 시리 비가 올 것만 같습니다.
잠시 후..정말 비가 옵니다..
날씨가 구린 것이~~ 비가 오다 말다..
3시 10분에 힐튼 로비에서 픽업 차량으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픽업 가이드 " 중간에 친구들 태워서 갈꺼니까 그리 알고, 지금 출발한다?"
"ok!"
한 시간 정도는 차를 타고 간 거 같아요~
여기서 배를 타고 들어갑니다. 이제 비가 안 오네요 ~ ^^
수상가옥이 보이고
잠시 마을 입구에서 티타임 시간을 즐깁니다. 바나나튀김,
전통 빵과 커피 야생 망고? 망고 맛이 강렬하더라고요~ 일반 망고보다 저는 더 맛있었던 듯!
아쉽게도 마을 구경은 못했어요~
코타포유 반딧불을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 수상가옥 마을을 다니면서
구경하는 시간이 있어서였는데 마을 쪽으로 못 들어가게 하더군요
가이드 얘기로는 비가 와서 바닥이 좋지 않아서, 마을 쪽으로는 가지 못한다고... ㅜ.ㅜ
난 학교도 구경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잠시 차만 마시고 다시 이동합니다.
마을 주민이신듯~ 배웅도 해주시네요~ ^ ^ 다시 갈때까지 안녕히요!!
줄 낚시를 하는데, 정말로 잡힙니다 ^ ^도전하세요~
팁을 드리자면... 물고기 있는 곳에 먹이를 내리세요 ㅎㅎㅎ
세계 3대 석양이라고 하는데 기대하면서 기다립니다~!
멋지지 않습니까~? ? 선셋 ~ 캬~
반딧불투어를 같이한 분들인데.. 찍어주면 이쁠 거 같아서 ^^
인생 샷 건지셨나요~?
이런 선셋을 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테이블 위에 예약자 이름이 쓰여있어요~
닭 날개 튀김 모닝글로리, 계란, 등등등
앗! 라면도 있어요. 컵라면 아니고요~ 봉지 라면 끓여주십니다!
라면은 배불러서 패스~
가이드분께서 친절하게 풍등을 만들어 주십니다~
나름 열심히 소원을 적어 날릴 준비합니다.
풍등 날릴 때 현지 가이드가 많이 많이 찍어 주십니다~
오랫동안 하늘을 날더라고요. 목 아파서 더 이상 못 보겠다 할 때까지 날고 있었음.
다시 배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반딧불을 봅니다.
가이드가 모기 없다고~
마을에는 있을 수 있어도 반딧불 보는 곳에서는 모기 없다는 신기한 말을 하시더라고요~
진짜 정말 한방도 안 물렸어요~
반바지까지 입었는데 ㅎㅎ
사진은 찍지 말고 마음에 담아 가라는 가이드의 말씀!
반딧불이 나무에서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엄청 반짝반짝~ 완전 퐌~따스틱 합니다!!
가이드가 불빛으로 유인하면 반딧불이 나무에서 우리가 탄 배 쪽으로 막 날라와요~ 그때가 젤로 이뻐요.
벌레 엄청 싫어하는데 반딧불 반짝이는건 정말 볼만하더군요~
반딧불 투어가 끝나고 다시 힐튼까지 안전하게 배웅해 주십니다~
힐튼에서 가까운 웰컴씨푸드에서 9시 반쯤에 야식을 먹었어요.
갈릭볶음밥, 오징어튀김, 가리비
그릇 다 비웠습니다. 볶음밥도 괜찮고, 버터새우도맛있다는데
솔드아웃이라고... 목 먹었어요 ㅜ.ㅜ 저렇게 먹고 69.45링깃 나왔어요~
여기까지 2일차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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