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현지분들이 많이 드시는 로컬푸드 코코넛푸딩과 바나나튀김을 포스팅 해 봅니다.

이 두가지 음식은 현지분들도 즐겨 드시는 먹거리이며, 오늘 포스팅 하는 이곳은 거의 현지분들만 찾는곳이다보니

다른곳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코코넛푸딩과 바나나튀김을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은 코타키나발루 시내에서는 조금 떨어진곳으로

코타키나발루 핑크모스크 (UMS모스크)에서 조금 더 지난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지도참조)

제 경우 코타키나발루에서 오랫동안 거주하신 한국인 사장님(코타스윗호텔 사장님)께

코코넛푸딩 이야기를 듣고 꼭 먹어보고 싶어 개인적으로 택시타고 이동하여 들리게 된 곳 입니다.

(현지분들이 맛있다는곳은 다 가보고 싶은 1인)

이곳은 농산물직판장으로 오전8시부터 오후8시까지 열려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의 다양한 먹거리와 많은 종류의 과일들을 시내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과일을 포장 해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저희는 코코넛푸딩을 먹기 위해 온터라 시장 입구 첫번째 집에 들어가 푸딩 한통을 주문했습니다.

코코넛푸딩 1통 : 6링깃 / 코코넛푸딩 1컵 : 3링깃

더운나라이다 보니 시원하게 보관 된 코코넛푸딩을 드실 수 있습니다.

코코넛푸딩 외에도 일반 코코넛을 주문해 드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다만 저희는 일반 코코넛은 어딜가든 먹어볼 수 있다는 생각에 일단 푸딩만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푸딩은 즉석에서 바로 받아와 테이블에서 드실 수 있습니다.

드시는 방법은 보통 푸딩이나 젤리 드실때 처럼(테이블에 놓여있는) 스푼으로 떠서 드시면 됩니다.

육안으로 볼 때는 순두부같은 질감으로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해 보였어요 ㅋㅋ

코타키나발루 현지분들이 즐겨 드신다는 코코넛푸딩

그 맛은....역시나 맛있네요...ㅠㅠ

이거 코코넛을 어떻게 해서 만든 걸까요~?

저는 코코넛자체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코코넛을 재료로 만든건 뭐든 다 맛있는 것 같아요!

평소 젤리 식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오빠랑 저는 환장해서(?) 먹었습니다 ㅋㅋ

특히 더운나라이다보니 시원한 푸딩은 너무 좋은 간식이 됬어요 ㅋㅋㅋ

푸딩을 다 먹고나면 옆에붙어있는 코코넛살(?)도 스푼으로 발라 먹고,,

맛 뿐 아니라 먹는 재미까지 있는 간식이네요 ㅎ

(참고로 푸딩 한통의 양이 꽤 많으니 두분이서 같이 나눠드시면 딱 좋음)

그리고 같이 판매하고 있는 바나나튀김! 현지분들이 많이들 포장해서 가시길래 이 또한 궁금해서 주문했습니다.

(금액은 바나나튀김 6조각에 1링깃이었던 듯;; 잘 기억이 가물가물 ㅠ ㅠ 양해바랍니다)

바나나튀김은 나나문투어때도 먹어보았는데요. 그때는 식어있어서 약간 아쉬웠다면

지금은 즉석에서 바로 튀겨주다보니 바싹하고 훨씬 맛있는 바나나튀김 본연의 맛으로 먹어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늘 먹어오던 바나나의 식감보다는 바나나를 살짝 건조시켰다가

튀겨낸듯 수분이 적어 푸석하면서 쫄깃한(?) 식감이었어요 ㅋㅋ

너무 어렵죠 ㅋㅋㅋㅋㅋ

저도 이 바나나튀김은 맛표현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ㅋㅋㅋ

결론은 현지 음식 맛보기엔 나쁘지 않았다는거~~

다음에 코타키나발루에 가더라도 이 먹거리들은 또 다시 먹어보고 싶다는거 ㅋㅋㅋ

처음 말씀드렸다시피 이곳은 현지 분들이 많이 오시는 로컬과일시장입니다.

그러다보니 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과일을 구매하실 수도 있구요

맛있는 코타키나발루 먹거리도 함께 드실 수 있으니 여행 중 이동 가능하신 분들은

한번쯤 둘러보시는것도 좋을 듯 하네요 ^ ^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너무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