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여행 - 뉴퍼펙스티시 반딧불 후기입니다. (스캇 가이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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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다녀왔어요~
둘쨋날인 12일 스캇님과 함께 뉴퍼펙트 반딧불 투어 했는데요,
저희 일행 7명에 다른 분들 7분해서 총 14분이 함께 한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스캇님의 열정을 칭찬하지않을 수 없기에! 글재주 없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후기를 글로 남겨봅니다 ^_^
저희 숙소는 레갈리아레지던스였어요~ 가이드님과 정해진 장소에서 만났는데
어머낫... 첫인상이 느므 좋으시네요!
가이드님 찍으려고 찍은건 아니고 차량 찍으려는데 같이 찍힌거뿐이여요~ ㅋㅋㅋ
일행 14분이 다 탑승한 후 가이드님이 자기 소개해주시는데
아!!! 후기에서 칭찬일색이었던 스캇님!! 하믄서 반가웠답니다.
이젠 제가 그 칭찬에 한 몫 거들려 합니다 ㅋㅋ
가이드님과 투말포에서 손수 준비해주신 이벤트 봉다리.
차 안에서 요깃거리를 준비해주셔서 아이들 심심하지않게 잘 먹으며 갔어요 ^_^
치즈과자는 너무 맛있어서 마트가서 큰 봉투로 세봉투사서 트렁크에 담아 귀국한거 있죠 ㅋㅋ
첫번째 들른 곳은 예술박물관 입니다.
가이드님이 오셔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아이들에게도 많은 공부가 되었을꺼같아요~ ^^
어린 여자아이들이어서 그런지 역쉬 반짝반짝하는거에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아이들의 초등학교 체험 학습보고서 제출을 위해 박물관 안내서도 한장씩 챙겨넣고 ㅋㅋ
박물관 구경후 가이드님 추천대로 기념품샵에도 볼거리가 제법 있더라구요~
두번째 들른 곳은 국립모스크
아이들은 히잡을 쓰지 않아도 되는데 이런곳 아니면 언제 써보겠나 싶어서 히잡 착용해봤어요 ㅋㅋ
보라색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이름을 모르겠어요 ㅠㅠ
히잡쓴 5살과 9살, 넘 귀엽죠? 사오정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모스크에서 나가는데 비가 한두방울씩 오더만 바투동굴로 가는길에 폭우가 왔어요.
조금 걱정스럽긴 했는데 바투동굴에 도착하니 다행스럽게 비 한방울 안오더라구요~
차 안에서 밖으로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자니 기분이 참 좋더라고요.
내가 운전하는거였으면 짜증났을텐데 남이 운전해주니 그것마저도 좋더이다 ㅋㅋㅋㅋ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을 반기는 장난감들.
그런거 사는거 아니야~ ~ 눈으로 보기만 해~~
전 계단 못올라갔어요.
안올라간거 아니고 못올라갔어요 ㅋㅋㅋ
사실은 가기전부터 전 계단 안올라간다고 일행들에게 그랬거덩요.
급격히 불어난 체중에 관절도 안좋고 또 내려오고나서 다리 후달거림이 싫어서...
그래도 딸아이가 먼저 출발해서 따라올라가려고 했는데
무릎이 보이는 옷이라며 제지당했어요.
에잇 큰맘먹고 올라가려고 했는데 앞에서 먹으니 기분이 훅 다운되서 아 안가~~~~
가지말라는 계시야.... 자기 합리화하기 바빴답니다 ㅋㅋㅋ
암튼 일행중에서 저만 안올라가고 기념품 구매하고있으니
가이드님이 오셔서 혹시 바가지 쓰지는 않는지 매서운 눈초리로 체크해 주십니다.
아~~ 믿음직시러버~~~
기념품샵에서 작은 사진을 넣을 수 있는 마그네틱을 3개에 20링깃에 샀는데
후에 부킷반탕이나 일반 기념품샵을 가도 그 가격에 살수가 없더라구요
관광지앞이라서 비싸게 사는거라 생각되어졌는데 오히려 여기서 전 싸게 구입한 느낌이예요
다른 분들은 어떠셨나용?
다음 코스는 사티사원
힌두교 관련해서는 티브이에서만 봤었는데 이렇게나마 경험하게 되니 신기하더라구요.
내부는 촬영금지였는데 벽면의 조각들이 진짜 예술이었어요~
맨발로 들어가야 하는 곳인데 햇볕에 달궈져 바닥이 뜨거웠어요.
아... 근데 이 아줌마는 아...좋다...돌찜질 같다...란 생각이 드네용 ㅋㅋ
원숭이를 보러가야하는데 주말인 관계로...
이 녀석들도 느긋하게 출근을 하는가 봅니다.
원숭이 일정은 잠시 미뤄두고 우선 저녁식사를 하러 갑니다.
총 14명이라서 7명씩 두 테이블에 나눠앉았는데요 식사량이 부족하지 않게
볶음밥같은건 많이 남을 정도로 푸짐하게 주시네요. 후식으로 수박까지 ^_^
워매, 그러고 보니 게 요리 사진이 없네요!! 게 살이 예술이었는데
먹는거 앞에서 정신놓는건 한국이나 쿠알라룸푸르에서나 똑같았네요 ㅠㅠ
입구에는 요렇게 수족관까지 패키지여행객도 있지만
가족단위로 오는 개별방문자들도 많이 계시고 여기 맛집인가요??
어떤 식당인지 함 찾아보고 싶네요 ㅋㅋㅋ
호기심발동!! ㅋㅋㅋ
자~ 아이들이 기대하던 몽키힐입니다 ㅋㅋ
가이드님이 주신 먹이를 가방속에 잘 숨겨서 하나씩 꺼내
그것도 반 잘라서 줘봅니다 ㅋㅋ
아이들이라서 그런지 자꾸 더 하고싶다고 없는 먹이 내놓으라고 난리네요 ㅋㅋ
가이드님께서 팀별로 폴라로이드를 한장씩 찍어주셨는데 저희도 여기서 다 찍었어요~
해가 저물고 나믄 이쁘게 안나올까 걱정하시는 가이드님. 아이고 친절하셔라~~
원숭이들이 가까이 오는게 무서웠는지 9살 제 딸은 차로 도망치다가 원숭이 꼬리를 살짝 밟았어요 ㅠㅠ
아이도 놀라고 원숭이도 놀랐을텐데 꼬리부상 입은건 아닌지 한국와서도
딸아이가 그 원숭이 걱정을 엄청 합디다 ㅠㅠ
괜찮은거니 원숭아,
이제 진짜 반딧불을 만날 시간
저도 살면서 반딧불을 본적이 없는데 도대체 어떻게 생긴걸까...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다른분들의 후기처럼 반딧불은 사진보단 눈으로...
눈으로 충분히 즐기고 담아왔어요!
왜 크리스마스 트리라고 불리는지 알겠더라구요^_^
반딧불도 손위에 올려보고, 아이에게 정말 큰 경험이 되었어요.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아방 사양 아방 바구스~한 보람이 있었던듯..
알려주신 아방사양은 다음날 레스토랑가서도 아주 잘 활용했어요~ ㅋㅋ
우리 아이는 일행중 한 오빠에게 빠져서 이렇게 하트를 날립니다.
데이트중인데 왜 방해인지 ㅋㅋㅋ
그래도 착한 청년은 싫은 기색 한번 없이 너무 잘 웃어주더라구요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_^
진짜 함께 했던 일행분들이 다들 너무 좋으셔서 까칠하거나 예민하신 분 계시면
내내 신경쓰이는데 진짜 그런 분 한분 안계시고 너무 좋았어요.
앗....그러고보니 우리가 너무 차에서 떠들고 제일 민폐팀이 아니었나 급 반성이 되었네요 ㅋㅋ ㅠㅠ
이제 코스 막바지~ 시내로 접어들었어요 ^_^
KL타워가 보이는 곳에서 사진도 한장 찍고,
주말이라고 안개 특수 효과를 틀어줘서 단발머리에 열심히 고데기로 한 저로선 ㅜㅜ
아....이미 그 전에 부시시해지긴 했네요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길 위에 아빠다리하고 앉아서
지나가는 차 구경도 하고 노래도 듣고 하고싶을 정도였어요 ^_^
다시 와야겠다 쿠알라룸푸르 ㅋㅋㅋㅋ
아!! 이것이 말로만 듣던 스캇모션!! 우리 스캇님 무릎베개라도 해드리고 싶었답니다...ㅠㅠ
스캇님 덕분에 멋지게 찍힌 우리 모녀사진~
스캇님 목디스크 생기실까봐 진심 걱정되옵니다....ㅜㅜ
애 엄마 셋이서 애들 넷데리고 무작정 떠난 쿠알라룸푸르 여행 투말포덕분에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 시켜주었고
짧은 시간에 편안하게 쿠알라룸푸르를 즐길 수 있었어요
사실 가기전에 여러 여행사를 알아보고 또 공항픽업등
여행사를 투말포 포함 두곳을 이용해보았지만 왜 투말포에 후기가 많은지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도대체 뭐가 있어서 이렇게 다들 좋은 후기만 남기시나 의심했었는데 -_-++
저희가 막상 투말포를 경험해보니 왜 추천하는 글이 많은지 알게되었어요
다음에 코타 방문할때도 꼭 여기서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_^
함께 해주신 스캇님, 너무나 열정적이셔서 감사드리구요
또 저희 일정 같이 했던 일행들도 너무 잘맞고 재미있었어요!!! ^_^
특히 태국에서 오셨던 커플분, 진짜 감사했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여행 잘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투말포 ♡
스캇님도 꼭 건강히 잘 지내세요!!!! 너무 멋진 가이드님이세요 ^______^
*레갈리아에서 아이들과 함께 묵으시는 분들게 레스토랑 추천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
푸트라몰에 있는 DC comics supertheroes cafe - putra 강추합니다 ^ _ ^
7명 식사값 170링깃정도 나왔고요, 맛도 있어요 ㅋ
푸트라몰안에서 마사지샵, 아이들 키즈카페, 다이소, 마트 등 다 있어서 너무 편하고요,
혹시 말레이요 돼지코없으신 분들은 마트안에서 9링깃정도에 구매가능하세요
해외멀티돼지코는 아니고 그냥 말레이에서 쓸 수 있는 세발 돼지코예요
다이소랑 위에 팬시점, Mr, diy 가도 돼지코는 없더라고요 ㅋㅋ
그냥 마트 가서 사시면 1구 2구 모두 구매할 수 있어요~
또 푸트라몰 식당 한군데 더 추천!
서울가든이란 곳인데 어른 1인이가면 아이 1명은 무로예요!
단, 음료가격은 따로 받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랍니까 ㅋㅋ
여기선 200링깃 조금 넘게 나왔어요
참고하셔서 맛있는 여행, 재미난 여행 만드세요 ^_^
이상 저희 모녀의 쿠알라룸푸르 여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