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섬투어 깨끗한 마무틱뉴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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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틱섬 #아이와함께 #코타키나발루여행본문
가깝고 깨끗한 섬 마무틱뉴빌더
화창한 아침
오늘은 미리 예약해 둔 마무틱 뉴빌더 섬투어가 있는 날입니다.
투어 후기를 기재하기전에 먼저 코타키나발루 섬투어에 대해 몇가지 알아보고 갈까요??
코타키나발루는 다른 동남아와는 달리 시내 리조트 중에서 바로
바다로 들어가서 수영할 수 있는곳은 샹그릴라 탄중아루 밖에 없으며,
그 외에는 섬투어를 통해 에메랄드빛 바다로 나가실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섬투어는 크게 1)먼 섬투어와 2)가까운 섬투어로 나눌 수 있는데요
보는것 뿐 아니라 진짜 물 속까지 이쁜바다를 보고싶다!!
하는 분들은 시내에서 2,3시간 거리에 있는 먼 섬투어로 나가셔야 합니다.
먼 섬투어 중에서는 가장 유명한 곳이 "만따니나섬"이구요,
만따니나섬은 가장 아름답지만 편도2시간의 차량이동+1시간 가량의
스피드보트를 타야만 도착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체력이 좋은 분들께만 추천드리며,
유명한만큼 중국분들도 많기때문에 정신없고 매너없는 경우를 싫어하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먼 섬투어 중 최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판단판단섬"의 경우, 먼 섬투어 중 이동시간이 가장 짧고,
(차량 1시간반~2시간 이내+스피드보트 15분) 배 타는 시간이 길지않아
배멀미가 걱정이신 분들도 충분히 이동 가능한 곳이며,
중국분들은 전혀 없고 코타포유 전용투어이다 보니 조용하게 바다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코타키나발루 섬투어 판단판단섬
그리고 가까운 섬투어는 이동시간이 짧다보니 부담없이 갈 수 있구요,
나이든 부모님이나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먼 섬투어처럼 바다물 속까지 깨끗하진 않구요
에메랄드빛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하기에는 충분한 곳이며
가까운 섬투어 장소로는 세팡가르섬, 가야섬, 마무틱섬, 마누칸섬, 사피섬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오늘 제가 다녀온 마무틱뉴빌더 섬투어는 마무틱섬에
별도로 새로운 건물을 짓고 별도 손님만 받고 있는 프라이빗 한 곳으로,
일반 마무틱섬 투어와는 완전 다른 최신식 시설과 화장실, 부대시설 (수영장)을 겸비하고 있으며,
식사도 훨씬 깨끗하고 깔끔하게 제공 되는 곳입니다.
(제셀톤이나 일반 업체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
저희는 무보님과 아이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먼 섬투어는 가지 못했구요,
가까우면서도 깨끗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마무틱 뉴빌더 섬으로 투어를 신청하여 다녀왔습니다.
마무틱 뉴빌더 섬투어 : 성인1인 220링깃 / 어린이 190링깃
소요시간 : 6시간(오전8시30분~ 14:30분)
마무틱 섬으로 출발 하는날
오전 8시 30분에 숙소 앞으로 픽업 올 예정이라
조금 일찍 준비해서 10분전에 나갔는데
픽업차량도 일찍 도착 해 있어서 예정 시간보다 더 빨리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코타키나발루 섬투어 가실 때는 굳이 섬에 도착하셔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기보다는 미리 옷 안에 수영복을 입고 가시거나
저희처럼 래쉬가드를 입고 출발하시면 도착 후 바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편리합니다.
또한 워터레깅스나 워터슈즈 등을 챙겨가시면 뜨거운 모래 위를 맨발로 걷지 않아도 되고,
뜨거운 햇볕에 순식간에 익는 화상을 피하는데도 도움이 되기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은 준비목록입니다.
차량에 탑승한 후 약 15분 정도 이동하여 스타마리나 선착장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탄중아루에 있는 선착장으로, 제셀톤선착장처럼 가까운 섬투어를 갈 수 있는 또다른 선착장 중 한곳입니다.
익숙한 모습들
지난 10월에도 친구와 코타키나발루에 여행오면서 마무틱뉴빌더 섬투어를 하고 갔기 때문에
8개월만에 다시 찾은 이 곳은 익숙한 듯 반가운 곳입니다
스타마리나 선착장에 도착하면 인적사항을 간단히 기재하고
마무틱뉴빌더 전용 팔찌를 채워주신 후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 스피드보트에 탑승했습니다.
보트 탑승시에는 모든 구명조끼를 입어야 탑승이 가능하며
탑승시간은 5,6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놀이기구 타듯이 보트를 타고 있으면 금새 마무틱섬에 도착합니다.
말레이시아
드디어 마무틱섬 도착!!
보트에서 내려 마무틱섬 입구를 지나면
좌측은 기존 마무틱 / 우측은 마무틱 뉴빌더라고 하여 새로 지어진 곳입니다.
좌측 기존 마무틱섬 쪽
우측 마무틱 뉴빌더 쪽
저희는 마무틱뉴빌더를 신청했기 때문에 당연히 오른쪽으로 ㅎㅎ (기존 마무틱섬이랑은 시설차이가 남)
그리고 펼쳐지는 에메랄드빛 바다 ㅎㅎ
시내 선착장에서 겨우 5분만에 이렇게 아름다운 섬에 도착하다보니
리조트에서 바다를 보지 못해도 크게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지난번 왔을때 처럼 날씨도 좋고~!
마무틱 뉴빌더에 가시면 이렇게 실외 좌석도 있고
안쪽에 실내 좌석도 있습니다.
그때그때 다른 듯 하지만 이번엔 에어컨까지 나오는 실내좌석으로 배정 되었어요~!
첨엔 에어컨이 나와서 물놀이 후에도 추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바깥에 조금만 있어도 옷이 금새 마르다 보니 오히려 밥 먹을때 시원한 환경에서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ㅋㅋ
코타키나발루 섬투어 마무틱 뉴빌더 전용 팔찌
이 때부터 12시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12시부터는 점심시간이라서 식사를 하게 되구요~! 다시 2시까지 자유시간 후 숙소로 출발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마무틱 뉴빌더 잠깐 둘러보고 갈게요!
이곳은 마무틱뉴빌더 전용 수영장입니다.
원래는 다이버들이 다이빙 연습하기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하는데
다이버들이 없어서 매번 이 수영장은 아이들로 넘쳐납니다 ㅋ
그리고 수영장 바로 옆에는 샤워시설도 갖추고 있어요~!
구명조끼는 사이즈별로 준비되어있으며 바다에 들어갈 때 꼭 입고 들어가야 합니다.
섬투어 때 낡은 구명조끼나 냄새나는 조끼 입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긴
구명조끼 자체가 깨끗하고 관리도 잘 되고있어서 매번 마음에 드네요 ㅋ
바다 구경 가는길 ㅋ
곳곳에 쉴 수 있는 나무의자도 많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
참 다시 봐도 아름답네요
보기만 해도 힐링되고~!
본격적으로 스노쿨링 중~!
참고로 마무틱 뉴빌더 섬투어를 신청하면 일반 스노쿨링 마스크도 대여해주는데
저희 가족은 일체형마스크를 챙겨가서 저희껄로 사용했어요~!
다만 이 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쎄다보니
아이들이 놀기 힘들었는지 금새 수영장으로 가겠다고 나오는 바람에 바다에서 오래 놀지는 못했다는 ㅠㅠ
나오면서 보니 투켱 카약도 있네요
대여 해 주는듯 한데 아이들이 이미 수영장에 꽃혀서 수영장행~! ㅋㅋㅋ
신나게 수영 하는중 !! ㅋㅋ
어른들은 멋진 에메랄드빛 바다에 들어가 스노쿨링도 하고 물고기도 보는게 즐겁지만
아이들은 바닷물이 짜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수영장을 더 좋아했어요~!
그런면을 봐서도 마무틱 뉴빌더는 가족 여행객들이 즐기기에 참 좋은 장소인듯 합니다.
(바다 + 수영장이 같이 있다보니 ㅋㅋ)
그렇게 신나는 물놀이 후 식사기간이 다 되어서 점심을 먹기위해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자리 한 켠에는 콘센트도 있기 때문에 멀티콘센트와 충전기를 챙겨오신다면 충전도 할 수 있구요
저희가 있는 실내 룸 안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먹고 싶은 음식 실컷 떠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ㅋㅋ
(단독 뷔페 같은 느낌? ㅋㅋ)
다만, 바깥쪽에 차려진 음식에 너무 많은 분들이 몰리다보니
나중에 우리쪽(실내)으로도 들어오셔서 함께 드셨다는 ㅋㅋ
말레이시아식 누들
닭고기간장소스
구운닭날개
양고기스튜
생선구이
구운감자조림
어묵요리
새우구이
양배추볶음
청경채볶음
과일은 파파야와 수박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