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녀왔습니다
더운 날씨였는데 시원한 차타고 신나게 다녀왔습니다
친절하고 센스있으신 가이드 찰스님덕분에 더 즐거웠습니다
깨끗한 화장실 꼭 들려주시는 센스와 화장지까지 챙겨주는 센스ㅎㅎ
사진도 진짜 잘 찍으십니다
움직일때마다 사진 착착찍고 움직이고 이동시간마다 틈틈히 자 두어서 초당
아이랑 갔다오기도 좋았어요
자유여행이였으면 안 갔을 곳까지 가게 되니 참 좋더라구요
외곽의 나무들의 풍경과 소소한 일상들 보니깐
즐거웠습니다
원숭이들이 무섭다는 소리들이 있지만 가이드님 말씀대로만 하면 무섭지 않게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더 신나서 먹이 주었다는ㅎㅎ
배타는게 걱정이였는데 튼튼하고 큰 배에 깨끗한 구명조끼 입고 강을 신나게 달리는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모기가 많았는데 가이드님께서 모기약을 열정적으로 뿌려주십니다 만약 까먹고 안가지고 가셨더라고
걱정 노노ㅎ
저는 양말 안신고 긴팔도 안 가지고 갔는데 발만 좀 물리고 선방했습니다
다른분들은 양말에 긴발 긴바지 입었는데도 물리시는 분들은 물리시더라구요
저녁식사도 꽤 퀄리티 괜찮은 곳에서 식사했어요 해가 지는
강가에서 밥 먹으니 기분이 묘하면서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쿠알라룸푸르는 처음이고 나중에 코타키나발루도 꼭 가고 싶은데 그 때도 포유말레이시아 이용해서
투어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차에 포유말레이시아라고 엄청크게 한글로 써 있어서 중간중간 모일때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차에 에어컨 켜놓고
기다리셔서 조금 일찍 들어와서 기다려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저의 저질 체력과 초딩아이의 체력이슈로 저희는 조금만 움직이고 오래 쉬었는데 편하고 좋았습니다
잊지못할 추억 남겨주는 찰스님과 포유 말레이시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꼭 포유 말레이시아 이용할께요:)
바투동굴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현지에서도 중국 설을 지내는지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렸는데 그럴만 하다고 느꼈습니다.
원숭이 먹이주기 체험도 무척 즐거웠습니다. 공격적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니 정말 사람같더군요.
원숭이 먹이주기기 끝나고 우리들 먹이주기 ㅋㅋㅋ 저녁식사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이라이트는 블루티어스와 반딧불투어!!! 특히 반딧불 투어하는데 신기하게도 가이드 분께서 잡아주신 반딧불이 제 몸에 달라붙어 있어서 계속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사진에 담아지지는 않았지만 눈으로 열심히 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문장 끝날때마다 오케이(오께이에 가까운 발음 ㅎㅎㅎ)를 연발하며 인솔해주셨던 친절하고도 인자한 현지 가이드님 덕분에 더 즐거운 일정이 되었다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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